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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6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유근주 2012. 1.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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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은 타고난 변호사다. 지고는 못 배기는 성정을 보면 그렇다. 그 점에서 이재명 시장은 시장자리를 잘못 선택했다. 시장자리는 이기기보다 지는 것부터 배워야 할 자리라는 데서다. 시민에게도 져야 하고, 의회에도 이기기보다 지는 것이 유능한 시장이다. 그러다보면 지는 것이 이기는 결과를 낳는 성과가 많다.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 근간이고 지방자치의 원리이기도 하다. 성남시가 새해 예산을 싸고 의회와 첨예한 싸움을 벌이더니, 끝내 의회 사상 보기 드문 추한 경쟁 아닌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의회가 예산을 삭감했다 해서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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