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회단체, 우수시의원 10명 선정 발표
정종삼,최윤길, 홍석환, 고희영, 유근주, 윤광열,정용한, 지관근,강한구,윤창근 의원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는 3일 시의원 10명을 올해의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 발표했다.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된 이들은 행정기획위원회의 정종삼(민),최윤길(한), 홍석환(한), 경제환경위원회 고희영(민), 유근주(한), 문화복지위원회 윤광열(민),정용한(한), 지관근(민), 도시건설위원회 강한구(민), 윤창근(민)의원으로 이들 중, 초선 의원이 7명으로 두드러진 활동을 보였다.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가 평가대상을 제5대성남시의회 2008.7~2009.6까지 3차년도에 이루어진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분석하고 평가함으로써 의회 고유의 기능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했는지, 의원 개개인은 직무에 얼마나 성실하게 참여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1년간 성남YWCA와 함께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의정활동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시의원을 선발했고, 우수 시의원을 선발함으로,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성남시의회의 실상을 알리고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를 찾아 반영함으로써 보다 생산적인 의회로 만들어 가는 것에도 목적이 있었다. 평가위원단은 그동안 5차례 기획회의와, 4차레의 평가회의, 1차례 워크숍을 통해, 타지역 시의원 평가사례와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시의원 3명을 통해 의원입장에서의 의원평가 방법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참여도와 전문성, 합리성으로 나눈 각 평가영역에서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평가부문은 상임위원회 활동, 행정사무감사에 비중을 두고 회의 안건별로 의원 개개인의 참여도, 전문성, 합리성을 3,2,1 점수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행했다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관계자는 평가선정에서의 애로사항으로 "전반적으로 의원들의 전문성이나 적극성,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배려 등이 부족했고, 특히 상임위에 대한 일반인 방청을 제한하는 현실에서 회의 중 시의원이 속기록 작성 중단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벌어지는 등 투명한 의정활동과 거리가 멀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임위 방청이 원천봉쇄 돼 있는 상황에서 회의록에 드러나는 발언 내용 등에 의존하다보니 일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상임위 방청 허용이나 방송설비를 이용한 생중계 등 의정활동을 전면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는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성남문화연구소, 성남문화연대, 성남여성의 전화,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청년대학, 성남청년정보센터,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YMCA, 성남YWCA, 성남KYC, 전교조 성남지회, 주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참교육학부모회, 참사랑복지회, 함께하는 주부모임, 한살림 분당지부, 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성남지역 공부방연합회, 성남역사문화답사회, 성남장애인연합회가 가입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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